인천시 남동구는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으로 구성된‘Dreamus 봉사단’이 지역 나눔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Dreamus봉사단은 남동구 드림스타트(가정방문 상담을 통한 아동 사례관리) 대상 가정이 서비스 ‘수혜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기부와 나눔의 ‘주체자’가 돼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취지로 2020년 처음 구성됐다.
지역 주민 87명으로 이뤄진 봉사단은 지역 소재 텃밭에서 감자, 무 등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물을 남동구 푸드뱅크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달 초 감자를 심은 데 이어 6월 말 감자 수확, 8월 초 무씨 심기, 11월 초 무 수확하기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구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도록 하고, 참여 횟수와 수확물이 가장 많은 가정에 선물을 전달하는 등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봉사단 운영을 통해 단순히 복지의 수혜가 아닌 이웃사랑을 위한 참여자의 자세에서 보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사회복지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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