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4월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수목)가 구청을 방문하여 ‘독거노인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 후원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건강음료배달원을 인적안전망으로 활용하여 홀로어르신 세대에 음료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북구는 북구노인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성심병원 등 여러 기관의 후원을 받아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해에도 홀로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1300여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명근 북부산지사장은 “이번 후원이 관내 홀로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매년 따스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눠주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구에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전세대가 어울리며 살 수 있는 북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화명종합사회복지관으로 지정기탁되어 ‘독거노인 사랑의 건강음료배달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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