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너른들어린이공원 안(논현동 682-2)에 부스형 ‘미니도서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미니도서관은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설치됐으며, 어린이와 성인용 도서 200여 권이 비치됐다.
주민 누구나 공원 내에서 자유롭게 책을 꺼내 읽은 후 집으로 돌아갈 때 반납하면 된다.
주민자치회는 별도의 도서 구매 없이 남동구립도서관의 기증 도서를 활용했으며,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민들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민호 논현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설치된 만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해주길 바라며, 공원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변완수 논현1동장은 “미니도서관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