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지사회장 김창남)로부터 코로나19 대응키트 140세트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은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무처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한 풀 꺾였다고 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에 준비한 코로나19 대응키트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중구의 재택치료자와 자가격리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지자체만의 노력으로는 상황 타개가 어려운 형국이었는데 코로나19 대응키트를 전달해주셔서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대응키트가 대상자들에게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긴급구호품과 간편음식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키트는 고령의 독거노인 자가격리자 및 재택치료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