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4월 13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동안 고성군의 코로나19 대응 인력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 격리자 관리 등 다양한 감염병 대응 업무들이 계속되면서 쉴 틈 없이 달려왔다.
특히 코로나19의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보건소와 안전관리과 등의 일선 직원들은 육체적인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또한 크게 위협을 받고 있어 그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건소, 안전관리과 외에도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17회에 걸쳐 진행되며, 히포크라테스 기질 테스트를 활용한 나만의 오일 만들기와 명상 등 심신을 치유하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인력이 잠시나마 그간의 쌓인 피로를 풀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인력의 마음건강회복 및 심리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