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으로 전문가 양성 기반 마련도내 도시재생 활동가와 전문가 대상으로 3~4월에 비대면으로 운영
경상남도는 지난 13일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의 마지막 과정인 5차시 교육을 마치고, 경상남도 및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교육수료자가 모인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71명의 수료생이 화상으로 참석하여 그동안의 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이란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활동가, 공무원, 유관기관 등 도내 도시재생의 참여주체를 도시재생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하여 경상남도에서 주최하고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분야 역량강화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3월 16일부터 4월 13일까지 총 5차시에 걸쳐서 ▲정부정책 및 지원사업 ▲도시재생의 이해 ▲사업발굴 ▲거버넌스 ▲사회적경제 등 총 5개 주제로, 분야별 10명의 도시재생 전문가를 초빙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현장전문가 양성’이라는 경상남도 인재상 설정에 따른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경남도는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하여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우수한 강사를 섭외하는 등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노력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시재생분야의 관심 덕분에 교육정원인 60명을 훨씬 웃도는 86명이 교육을 신청하였고, 경남도에서는 이러한 도내의 도시재생분야의 관심을 반영하기 위하여 교육정원을 늘려 보다 많은 교육희망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도시재생 기초대학의 수료자는 이번 교육으로 습득한 도시재생분야 지식을 바탕으로 도내 도시재생센터 등의 도시재생분야의 일선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 수료를 시작으로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계획되어 있는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거쳐 6개월 이상의 현장경험을 습득하면 경상남도가 도시재생 전문가로 인정하는 ‘경상남도 도시재생사’ 자격을 부여하여 도내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청년들에게 도시재생분야에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과 청년인턴십의 연계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 분야의 일선에서 근무하는 도시재생 전문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도내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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