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습지에 대한 소양과 전문지식을 갖춘 자연환경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한 습지 생태가이드 양성교육(심화) 과정을 개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습지 생태가이드 양성교육(기본)의 심화과정으로 교육생 9명과 주강사 3명 및 보조강사 3명이 참가하여 오는 11월까지 총 12회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2회의 습지 이론 교육과 가이드 실무 이론 교육, 그리고 총 9회의 현장 실습과 모니터링 및 발표 교육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강의에서 종강과 시연평가로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습지 관찰활동을 통해 습지 생태자원의 형성과 유지·활동 과정을 학습하며, 이를 토대로 방문객들에게 함안 습지의 우수성과 고유성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기법 습득 등 실적적인 도움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