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유기·유실 동물 최소화를 위해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실외사육견이란 농촌의 마당에서 풀어놓거나 묶어 기르는 관리미흡의 비품종 견을 지칭한다. 이러한 실외사육견의 의도치 않은 임신과 출산의 악순환이 유기유실동물의 증가를 주도함에 따라, 마당개의 중성화수술을 지원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총 사업비는 8000만원이며, 총 사업량은 200두다. 보조비율은 90%로 암컷 40만원(보조 36만원, 자부담 4만원), 수컷 20만원(보조 18만원, 자부담 2만원)의 중성화 수술비용을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다.

중성화 수술 지원 대상은 ‘실외’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등록대상동물(개)로, 미등록견은 ‘내장형칩’으로 동물등록 절차를 병행하여야 한다. 외장형인 경우 내장형칩으로 변경 하여야 한다(※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니 참고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