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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소방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으로 인명피해 막아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5/23 [09:17]

거창소방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으로 인명피해 막아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23 [09:17]

거창소방서은 지난 20일 오후 5시 10분께 거창읍 강남로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출동 약 1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된 이 화재는 인근 주민이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으며, 원인은 무심코 던져놓은 담뱃불이 쓰레기 더미에 옮겨붙어 화재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는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주택 현관과 바닥에서 시작된 연기가 주택 내부로 들어가 천장에 있던 감지기가 작동했고 집주인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좋은 예다”라며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감지기를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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