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관내 2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한 사회적가치지표(SVI) 교육을 수료했다고 23일 밝혔다.
SVI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성과와 경제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도구로서 기업의 대외신뢰도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의 지표로도 활용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가치경영, SVI 이해, 재정지원사업과 SVI 측정 사례, 기업별 SVI 작성 멘토링과 실습으로 구성돼 사회가치 지향 경영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참여 기업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해시는 그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SVI 컨설팅을 통해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개발비, 시설장비비,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도내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어왔다.
시 관계자는 “요즘은 민간기업과 공공부문을 가리지 않고 ESG 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최근 양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이제 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