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 ‘야외활동시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당부SFTS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
군산시 보건소는 전북 도내 지역에서 올해 2명의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SFTS), 라임병이 있으며 특히 SFTS의 경우 지난 2021년 19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25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2.9%에 이르는 감염병으로 군산에서는 지난 2019년도에 1명이 SFTS로 사망했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0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며, 주로 7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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