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는 가을·겨울철 감염병 재유행 대비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의약부서와 감염병대응부서로 점검단을 구성해 요양병원 감염관리 의무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는 관내 100병상 요양병원 8개소를 대상으로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 설치운영 여부 등을 조사했다.
2021년 말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 설치운영이 의료법으로 의무화 된 바 있으며 이번 실태조사 후 감염관리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요양병원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또한 감염병관리 대비·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요양병원 감염관리자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으며 담당자에 대한 교육은 ▲의료기관 관리대책과 실행전략, ▲손위생, 개인보호구 등 감염관리원칙, ▲환자 간병인 종사자 등 대상자별 관리, ▲동일집단격리 원칙 등으로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병 집단감염 발생 시 효율적인 대비·대응을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