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지난 18일 학동 무등산아이파크아파트 일대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 교육과 관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동 무등산아이파크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부모, 조부모, 아동 등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훈육 방법 ▲자녀와 의사소통 방법 ▲ 아동 권리 보호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자녀와 갈등을 겪고 있거나 육아 보육에 어려움이 있는 부모에게는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솔루션 및 육아 코칭 서비스도 제공했다. 교육 이후에는 참여자들과 함께 ▲아동학대 유형 ▲민법상 징계권 폐지 ▲아동학대 신고 전화 112 안내 및 신고요령 등을 안내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구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9개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 교육과 관련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가정에서 사랑받고 행복하게 성장해야 할 아이들이 학대로 고통을 받는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면서 “아동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 내 모든 아이들이 밝게 웃으면서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양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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