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공익법인 지정기부금단체에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아 법인세법 시행령 제39조제1항제1호 규정에 의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사업을 향후 3년간, 2024년까지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개인, 단체, 법인으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지정기부금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서천군 최초의 출연기관으로 지난해 1월 출범하여 지역민들의 다양한 공공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고 주민 스스로 당면한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민·관의 중간지원조직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기웅 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익법인 지정을 통해 재단의 지역 내 공적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공공의 가치를 우선시하여 지역사회에 크게 공헌할 수 있는 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