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코로나 장기화 및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발발 등 다양한 국내·외 요인으로 인한 수입 사료 가격 상승과 공급차질 및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특별 사료 구매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정부가 추경에 반영한 특별 사료 구매자금 중 충남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인 275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상반기 농가사료직거래 활성화 사업을 통해 92농가에 30억원을 지원한 것에 이어 하반기에는 127농가에 245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는 최대 9억원을, 한육우·낙농·양계·오리 사육 농가는 최대 6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시는 우선순위 기준과 축산농가의 담보 여력 및 경영상태 등을 평가해 127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사료가격이 44% 상승하여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축산관련단체 및 농축협과 긴밀히 협조하여 농가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특별 사료 구매자금을 적기에 지원하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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