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1~13일 광주 관내 초·중·고 생활교육(학교폭력) 담당교원 136명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2022 생활교육(학교폭력) 담당교원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15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시됐다. 연수 전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19 검사를, 연수 운영 중에는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분임별 소그룹으로 운영됐다.
특히 연수는 ▲곶자왈의 생태를 이용한 생활교육 방안 ▲분임 토의(학교폭력 사례별 대처방안, 생활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 ▲평화, 인권, 정의의 제주 4·3 평화 공원 견학 ▲미디어아트 및 생태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한편 연수 만족도 조사 결과 연수 운영 전반에 대해 99.1%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교원들은 연수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향후 생활교육과 사안처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어려움을 서로 공감하며 위로와 치유, 배움과 성장이 함께한 연수였다”며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및 생활교육 업무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으며 학교에 돌아가면 이번 연수에서 공유한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생활교육(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간 연대의식을 형성하고 생활교육 전문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며 “학교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음의 힘을 얻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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