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기존의 보고식 회의 방식을 탈피해 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군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 아침에 열리던 간부회의를 화요일로 옮기고, 화요일·금요일에 개최하던 주요간부회의를 월요일로 통합한다.
일상적, 반복적으로 작성해 왔던 회의 자료는 지양하고, 부서별 현안 업무와 다부서 협업 사항 등의 핵심 안건을 위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토론 방식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또한 짧고 간단명료한 회의 운영으로 30분 내외로 회의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뿐만 아니라 수, 목, 금요일을 회의 없는 날로 지정하고, 필요시에 회의를 소집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회의 운영방식의 과감한 변화를 통해, 회의 준비를 위한 부담을 줄이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여건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