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소속 종사자의 안전보건 관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소통창구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군은 기존에 운영하던 자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및 전화 팩스에 의한 의견청취에 더해 7월부터 군청 홈페이지 중대재해 의견청취 게시판 및 내부 행정포털에도 중대재해 의견청취 전용 게시판을 개설했다.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는 경영책임자가 종사자의 의견을 들어 재해예방에 필요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종사자에는 군 소속 근로자뿐 아니라 군 사업수행을 위하여 도급·용역·위탁 등에 참여하는 노무자도 포함한다.
제안된 내용은 중대재해 전담팀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종사자 생명보호와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종사자들이 손쉽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소통채널을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종사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