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지속된 무더위에 폭염으로 청주시 온열질환자가 11명, 사망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보건진료소 관할 의료취약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대비 특성 자가진단표 활용을 홍보하고 교육했다.

온열질환자 대부분은 실외작업장이나 논·밭, 비닐하우스 등 폭염에 취약한 장소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어르신들에게 스스로 온열질환 증상을 체크할 수 있는 자가진단표 활용법 교육 및 온열질환 홍보물을 배부하고, 폭염에 취약한 시간대(12시~17시)에 농사 등 야외활동을 자제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보건진료소장과 이장님들을 대상으로 보건진료소와 마을 경로당 등 실내 무더위 쉼터를 적극 개방하고, 야외 작업 시 폭염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작업할 수 있도록 교육했고, 농번기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송과 홍보를 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