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0일 기업도시에 위치한 코오롱생명과학㈜충주공장에서 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사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와 협업해 충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설계·지원하고 있다.

‘기업사원 역량강화 교육’은 조직 화합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의 내실화 도모와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MZ세대가 일 잘하는 방법’을 주제로 주임, 대리 직급이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직장에서 상호이해와 공감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정부의 방역지침 개편에 따라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어 직접적인 의견개진 등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 많은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코오롱생명과학㈜충주공장 직원은 “세대별 특징을 이해하고 원활한 소통과 조직 적응력을 키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참여형 교육으로 이해도가 높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조직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발전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