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복대시장이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은 시장 내 개별점포에 열, 연기 감지기를 설치하고, 공용부분에 화재수신기, 자동속보기(소방관서에 화재발생ㆍ위치 통보), CCTV 등을 설치해 화재위치를 신속히 감지해 소방관서와 상인들에게 자동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사업비 7억 8900만 원(국 552, 도 44, 시 193)을 투입해 관내 16개 전통시장 중 12개 시장에 화재 알림 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2017년 육거리종합시장에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2020년 10개 시장(가경터미널ㆍ밤고개자연ㆍ복대가경ㆍ북부ㆍ사직ㆍ사창ㆍ서문ㆍ원마루ㆍ중앙ㆍ직지시장), 2021년 1개 시장(오창시장)에 설치했으며, 올해는 이미 선정된 두꺼비시장과 함께 2개 시장 사업비 9천만 원(국 63, 도 8, 시 19)을 추가 확보했다.
두꺼비시장은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8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고 하복대시장까지 연내 설치가 마무리되면, 비상설시장인 내수시장과 재개발로 상인회가 해체된 복대시장을 제외하고 지역 내 모든 시장에 화재알림시설 설치가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원마루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화재 알림 시설이 있어 초동진압이 가능해 큰 피해가 없었다”며 “이번 사업이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한층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