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관내 핵과류(복숭아, 매실, 자두, 살구 등)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자두곰보병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자두곰보병은 주로 감염된 대목·접수를 통한 접목전염, 진딧물 전염의 충매전염으로 퍼지며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어 조기 발견 제거, 진딧물 사전 방제, 출처 불분명 접수·묘목의 유입을 금지 등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핵과류(복숭아·자두·매실·살구 등) 잎과 과실에 괴저, 모자이크, 원형 반점 증상이 나타나며 자두곰보 바이러스(PPV)에 감염되면 수확량이 무려 75~100% 가량 감소한다.
군 관계자는 “핵과류 재배 농가에서는 자두곰보병 의심주 발견 즉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으로 연락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해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