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내 정수장 11곳 특별 합동 점검도·환경부, 21일부터 정수처리 공정 실태·주변 환경 등 확인
충남도는 오는 21일부터 환경부와 함께 도내 정수장 11곳을 특별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 합동 점검은 최근 타 시도의 정수장 등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정수장 시설의 실태를 파악하고자 추진한다.
합동 점검반은 정수장 여과지 등 정수처리 공정 내 유충 서식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건물 내 방충망 손상 여부, 청결 상태 및 정수장 주변 유충 서식 우려 환경 유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점검 중 이상 발견 시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속히 해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는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지난해부터 국비 29억 원을 확보해 도내 6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도시설 위생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정수장과 주변 환경 위생 상태를 철저히 살피고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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