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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하수도 악취기술진단 운영관리평가 최우수

악취 저감을 위한 효율적 시설 운영 돋보여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7/20 [09:21]

영동군, 하수도 악취기술진단 운영관리평가 최우수

악취 저감을 위한 효율적 시설 운영 돋보여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7/20 [09:21]

충북 영동군이 체계적인 악취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영동군은 한국환경공단에서 평가하는 ‘2021년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Ⅱ그룹 30개 시설 중 영동 분뇨처리시설이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악취방지법‘에 따른 기술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진단이 완료된 시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악취 저감을 도모하기 위해 시설별 운영관리실태를 평가하고 우수시설로 선정된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시상을 한다.

 

2021년도 악취기술진단이 완료된 시설은 총 164개소이며, 한국환경공단은 이 시설들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공정분야, 시설관리분야, 운영관리분야, 기술진단 이행분야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차 서류평가를 시작으로 2차 현장평가를 진행한 후 최종 심의위원회에서 3차 평가를 진행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영동군은 공정분야 및 기술진단 이행분야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동 분뇨처리시설 시설용량은 일일 45톤으로 1992년부터 가동하였으며, 액상부식방식으로 1차 처리 후 영동하수처리시설로 연계하여 처리하고 있다.

 

안정적인 운영과 처리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영예의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로써 영동군은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 뿐 아니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전국 최초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공공하수도시설 운영관리에도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조병무 하수도팀장은 “이번 운영관리평가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의 획득과 최우수 시설 선정은 하수 및 분뇨처리시설 위탁 운영사와 군 공직자들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의 결실이다.”라며 “향후에도 악취 저감을 위한 효율적 시설 운영으로 환경기초시설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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