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는 20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휴양시설을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화재안전컨설팅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동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은 용화면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피난로 확보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방법과 인명대피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자연휴양림 내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외각에 위치한 야영장 특성상 소방차 출동장애 요인인 협소한 진입로 등 구조적 장애 여부와 소방차량 부서 위치도 파악하였다.
영동소방서는 피서객들의 안전한 휴가를 위해 영동군에 위치한 야영장 11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캠핑장 화재예방 안전수칙 전단지 배부 및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텐트 내 취사 또는 전열기구 사용 시 환기를 자주 해주고, 바비큐장 등 화기취급 장소에는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숯불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 임병수 소방서장은“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회복할 여름 휴가기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안전교육으로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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