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보건소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미술 단체작인 ‘꿈꾸는 미술관’ 작품 전시회를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정신질환자들의 성취감 및 지역주민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주간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의 공예활동, 미술활동, 캘리그래피 등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선보인다.

한 참여자의 가족은 “가끔 손이나 옷에 물감을 묻히고 집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며 어떤 활동을 했는지 궁금했었다. 직접 이렇게 배우자가 만든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서원센터는 함께하는 작품 전시회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