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지난 2주간 산발적인 집중호우로 고수대교 수위가 134.0m로 높아짐에 따라 자체 대응 단계인 1단계에 준해 하상주차장 침수대비 상황반을 가동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군은 급작스런 폭우로 인해 관내 운영 중인 하상주차장 3개소(도전별곡리, 상진, 고수 제3주차장)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하상주차장 침수 대비 상황반 운영계획을 수립·실시하고 있다.
침수대비 상황반은 고수대교 수위에 따라 대응 단계(1∼4단계)를 구분해 예찰부터 차량 진입 통제까지를 관리 중으로 심각 수준의 4단계(137m)의 경우 미 이동 주차 차량에 대한 견인 조치까지 피해 발생 전 선제 대응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경에는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침수위험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며, 수해로부터 안전한 단양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강규원 민원과장은 “침수대비 상황반 운영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군민 및 방문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하상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이용객께서는 둔치주차장 침수알림시스템을 통한 안내 문자 수신 시 신속하게 안내에 따라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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