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오는 8월 6일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트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자 축제의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댄스 로맨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새롭게 글로벌 축제로 변모하는 충장축제 개최를 앞두고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여성 댄서들이 춤 대결을 펼치는 스트릿 댄스 경연 프로그램이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의 관심이 주목되는 점을 충장축제와 연계시키기 위함이다.
이로써 올해 처음 열리는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댄스 로맨스’는 DJ의 즉흥적인 음악에 맞춰 스트릿 댄서들이 힙합, 왁킹(클럽댄스), 팝핀, 프리 스타일 등 다채로운 경연을 통해 각자의 기량을 겨루고 우승자를 선발하는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는 대회는 예선에서는 DJ의 무작위 음악에 맞춰 45초간 즉흥 댄스를 겨루게 되며, 본선은 5·18민주광장 무대에서 예선 통과 8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에는 50만 원, 준우승팀은 3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가 수여되며 입상팀은 향후 충장축제 기간에 초청해 충장로와 금남로 일원에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3일까지이며 인스타그램 ‘빛고을댄서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2030청년들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동구의 거리가 MZ세대들의 열정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면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트벌’이 전 세대, 나아가 전 세계인을 아우르는 화합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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