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우직한 봉사단’ 청소년들이 주변 관공서에 직접 만든 커피와 레몬청을 전달했다.
‘우직한 봉사단’은 광주동구청소년수련관과 조선대학교부속중학교가 함께 연계하여 진행하는 청소년자기주도형봉사활동 동아리이다.
‘청소년자기주도형봉사활동’은 기존의 공급중심의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며 스스로의 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이다.
올해 우직한 봉사단 청소년들이 세운 프로젝트는 △미세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천연수세미 나누기 △관공서에 음료 및 레몬청 나누기 △경로당 및 독거노인을 위한 밥상 나눔으로 기획되어 현재 2차시 활동을 완료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청소년들은 바리스타 체험을 통해 교육을 받고 직접 레몬청을 만들었으며, 지산 1동·2동 행정복지센터,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동부보건소 총 다섯곳에 시원한 마음을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강감찬 청소년은 “누군가 시켜서 하는 봉사활동이 아닐뿐더러, 우리가 스스로 기획하고 배워서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는게 새롭다” 라고 전했으며, 김광훈 청소년은 “더운 여름 음료와 레몬청을 나누면서 각 기관들이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고 더욱 잘 알게 되었다. 뿌듯하고 보람있던 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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