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6일 아동의 권리 및 복지증진을 위해 보성율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에는 아동학대 대응 유관 기관인 보성경찰서, 보성교육지원청,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가족센터, 청소년기관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주민과 율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주민들에게 민법상 징계권 폐지, 아동학대 신고요령, 올바른 양육 방법 등 아동학대에 예방 안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