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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안전 확보’

27일 정읍경찰서·보안경비업체와 합동 훈련 ‘안전한 근무환경’조성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28 [12:53]

정읍시,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안전 확보’

27일 정읍경찰서·보안경비업체와 합동 훈련 ‘안전한 근무환경’조성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28 [12:53]

정읍시는 시청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으로부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 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 27일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인이 폭언과 폭행을 행사한 경우를 가정해 CCTV와 녹음 전화 운영상태, 공직자 민원 응대 메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실제 비상벨을 호출해 경찰서와 보안경비업체가 출동에서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고 상황별 대응반의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정읍경찰서 상황실과 직접 연결된 비상벨을 이용해 경찰관이 가해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효과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23개 읍면동 주민센터와 출장소에도 경찰서와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과 CCTV, 녹음 전화 등을 설치했으며, 8월 중에는 읍면동별 자체 모의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최근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대민행정이 어려운 요즘, 시민과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양질의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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