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식중독 발생 신속 대비 합동 모의훈련
광주광역시·5개 자치구 합동…현장 대응 역량 강화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28 [13:35]
광주 동구는 지난 26일 주민 식생활 안전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합동으로 ‘2022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청 1층 구내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모의훈련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공무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간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집단급식소에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조리 음식과 환경 검체를 채취하고, 조리사와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제 현장 업무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주민 식중독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