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계림1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이 될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상상플러스센터’가 청소년이 주도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임택 동구청장, 진정준 광주고등학교장, 박형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장, 문수영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플러스센터 조성에 있어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들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상상플러스센터’는 청소년 중심의 주민복지·문화·경제·커뮤니티 공간으로 북카페, 음악 활동실, 미디어 스튜디오실, 요리실 등 청소년들의 수요가 반영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구는 올해 하반기 상상플러스센터 건축 설계 시 광주고등학교 재학생을 포함한 센터를 이용할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들의 활동 거점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기획력이 녹아든 멋진 공간으로 탄생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지역 문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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