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이 오는 8월 1일부터 50~60대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인문학 강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고령자층을 대상으로 주체적 인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전공 주임교수가 도서관에서 인문학 심화 강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4월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는 8월 18일~11월 3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총 12회에 걸쳐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북한에 대한 역사적 이해’로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박창희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분단 이후 같은 민족임에도 오랜 기간 대립하고 있는 북한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남북관계에 대한 객관·이성적인 인식과 평화적인 남북관계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아울러, 사회의 어른이자 선배인 신중년층이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남북관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한다.
참가 신청은 8월 1일 10시부터 전화 또는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 취지에 따라 50대 이상 참가자를 우선 모집할 계획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시립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의 인문학 수요를 위해 다양한 강좌와 문화행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용강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의 인문학 강연을 중장년층 시민이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광양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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