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구원석)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노인 마음 건강관리 행복하심(心)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신 취약계층 노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현실치료이론을 적용한 ‘마음단디’ 활동과 우울감 감소를 위한 음악요법 노래 교실을 매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 우울감을 해소하고 촘촘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달 고성동외LH주거행복지원센터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원석 센터장은 “노인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얻어 우울감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취약지구 및 사각지대 대상자 연계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여건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로 통합적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