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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주민 신속치료할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확대

진단?처방?진료 모두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도 10→21곳으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8/05 [14:05]

완주군, 주민 신속치료할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확대

진단?처방?진료 모두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도 10→21곳으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8/05 [14:05]

완주군이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지속하면서 증상이 있을 때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를 확대했다.

 

5일 완주군 보건소는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종전의 31곳에서 33곳으로 늘리고, 원스톱 진료기관도 10곳에서 21곳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주민들의 신속한 치료 기반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부터 정부 지침에 따라 동네 병·의원을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전환하고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에 총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①호흡기환자 진료와 코로나19 진단검사 ②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 ③확진자 대면·비대면 진료 기능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의미한다.

 

이 중에서 ‘원스톱 진료기관’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중에서 세 가지 기능을 모두 수행한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자의 경우 사전예약 후 진료 받을 수 있고 진단과 증상에 맞는 약처방도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담당약국도 기존 2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한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는 질병관리청에서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확진자 대상의 중증화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유미경 완주군보건소장은 “원스톱 진료기관의 경우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 면역 저하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며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화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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