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치매안심센터는 여름철 폭염을 피해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되었던 교육 프로그램이 재개하자 어르신들은 공부상을 미리 펴고 기다린다.
장흥 월평마을 외 8개소 경로당에서 운영되는 ‘어게인 청춘’은 주1회 어르신들의 인지 강화활동을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이전 활동 기억하기, 현실인식훈련, 보드게임 등 인지증진과 소근육 강화를 위한 원예 및 공예활동, 치매예방체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치매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검사, 주관적 기억평가검사 등을 사전, 사후 검사로 실시하여 교육 전·후 변화 정도를 확인하고, 이상소견이 있을 경우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어게인 청춘 치매예방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에 생기를 더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우울감을 해소하며,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편안하고, 친근한 기관으로 자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