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이 군민의 큰 호응 속에 ‘부모와 함께 플로리스트 진로체험’을 마쳤다.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화순군민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부모와 함께 플로리스트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80명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꽃과 지역의 제철 농산물 복숭아와 자두를 활용한 꽃바구니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진로?적성 개발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꽃과 복숭아, 자두를 포장하며 개성 있는 작품으로 완성하고, 감사 카드를 꽂아 부모에게 선물하며 성취감을 느꼈다. 청소년들이 감사 카드와 함께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부모들에게 전하는 순간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에 처음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 임아무개(능주고 2년) 학생은 “도서관에서 문제집만 풀고 있었는데 엄마와 함께 과일과 꽃으로 플로리스트 체험을 하고 평소에 엄마에게 감사하다는 표현을 못 했는데 고맙다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2학기에는 공부가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학부모는 “여름방학에 가족여행이나 체험 등 특별한 행사가 없어서 아이에게 미안했는데, 아이와 친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좋았다”며 “앞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에 가족과 함께 청소년들이 접하기 힘든 직업군을 직접 체험해보니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청소년의 역량을 높이면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