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새마을부녀회, 암환자 가정에 주거환경정리 봉사강진읍사무소·강진읍 새마을부녀회 민관협력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선물
지난 5일 강진읍사무소와 강진읍 새마을부녀회는 위암 수술 후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 모 씨 댁을 찾아 주거환경정리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위암 수술 후 음식 섭취가 어렵고 기타 질병 때문에 건강이 많이 악화된 상태로 자녀들과도 관계가 소홀해진 탓에 주변의 도움이 절실했다.
주변 이웃을 통해 딱한 사정을 들은 강진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해당 가정을 방문해생활실태를 파악에 나섰다. 저장강박증 환자로서 각종 쓰레기, 부패한 음식물 등으로 가득 찬 집안을 확인하고 강진읍 새마을부녀회와 연계·협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옥희 강진읍 새마을부녀회장은 “대상자가 좀 더 깨끗한 집에서 생활하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했다. 꼭 쾌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일 읍장은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을 위해 집안 곳곳을 청소해주신 강진읍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소외받는 이웃에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월에도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가정을 위해 주거환경정비 봉사를 실시했으며, 불우학생 장학금 및 생필품 후원, 독거노인 생일상 지원 등 꾸준한 선행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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