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볏짚 환원 사업’ 첫 추진...토양 살리기 나서참여 친환경 농가 지원...1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
화순군이 친환경 벼 재배지의 유기물 함량 증가 등 토양 환경개선을 위한 신규시책의 하나로 ‘볏짚 환원 사업’을 추진한다.
볏짚 환원 사업은 친환경 농가가 벼 재배농지에 볏짚을 절단해 농경지에 환원, 가을갈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화순군 소재지 농지에 대해 벼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군은 사업대상자가 지원 조건에 맞게 볏짚을 환원하면, 기준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벼 재배농지에 볏짚을 절단해 농경지에 환원하고 가을갈이할 경우, 1ha당 25만 원을 지급하고 지급 면적은 최소 0.1ha에서 최대 5ha이다.
볏짚 환원 사업 희망자는 이달 19일까지 농지 소재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 농가는 친환경농법을 실천해 인증갱신 등 지급 시점에 인증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군은 오는 11월 신청된 농지의 사업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볏짚 환원 사업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친환경 쌀생산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토양 탄소 축적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다”며 “친환경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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