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공중위생의 향상 및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해 구룡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해 금당 및 세동마을의 하수도 정비를 추진하며 지난 2020년 확보한 사업비 총49억원(국비34, 지방비15)을 들여 시행한다.

이번 공사는 기존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을 이용하는 가구들의 수질 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및 공공하수도를 신설하고, 연결하는 환경기초 시설사업으로 하수처리시하수처리시설 20톤/일, 하수관로 3.5km, 배수설비 48가구 규모로 진행된다.

군은 앞서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실시설계, 재원협의, 설치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8월 중 사업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사업 착공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상전면 세동마을에서 마을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추진으로 보행 및 차량통행에 대한 불편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