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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코로나19 극복 농업발전기금 융자 지원

오는 24일까지 접수… 선정된 농가 9월초 농협 합안군지부서 융자 신청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8/11 [10:18]

함안군, 코로나19 극복 농업발전기금 융자 지원

오는 24일까지 접수… 선정된 농가 9월초 농협 합안군지부서 융자 신청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8/11 [10:18]

함안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함안군 농업발전기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함안군 농업발전기금은 ‘함안군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시행하며 농업인의 경영개선 및 농업의 자생력 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2020년부터 시행했으며, 하반기에는 14여 억 원의 기금을 변동금리(최대 3% 지원)로 융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함안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및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 관련 법인·생산자 단체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주된 대상이다.

 

이달 10일부터 관내 전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고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신청한 농가 중 선정 된 농가는 9월 초 농협 함안군지부(가야읍소재)에서 융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되는 농업발전기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눠 지원되며, 운영자금은 융자기간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고 융자지원한도는 개인 3000만 원, 법인 1억 원이다.

 

시설자금의 경우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도는 개인 5000만 원, 법인 2억 원이다.

 

농업기술센터 박진석 소장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더라도 개인의 신용, 담보능력에 따라 융자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신청 전 본인의 융자가능 액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면서, “이번 융자 지원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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