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면자원봉사캠프는 지난 10일 이순신순국공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남해지역아동센터와 담쟁이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 최정민 강사와 정흔엽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진행으로 진행됐다.

남해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우리군 출신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10명도 함께 참여해 청정남해 녹색환경 만들기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순신순국공원 일대를 걸으며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일명 ‘줍깅’ 활동을 시작으로,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정민 강사의 녹색환경 교육과 ‘자연물 되어보기’ 등 자연놀이도 함께 진행했다. 활동 중간에는 정흔엽 문화관광해설사가 자연물과 연관된 남해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이 더해져 이날 활동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우수권 캠프장은 “고현면자원봉사캠프는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에 관심을 가지고 자원순환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