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환경감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환경보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우선 대회를 앞두고 8월 31일 오후 2시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울산환경기술인협회 임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관내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의 환경관리 전담 임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대회기간 환경오염물질 감량과 악취저감 사전조치 등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는 오존 생성 유발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과 관리를 위해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와 합동점검 및 민간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대회기간인 10월에는 환경감시종합상황실을 특별 운영해 구·군과 공동으로 악취 중점관리대상 및 악취발생의 개연성이 높은 사업장 위주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등록된 공장 등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시설들을 대상으로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여부도 점검한다.
지역 기업체에서는 민간 자율환경순찰반을 구성해 매일 석유화학공단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펼치는 등 자율적 환경오염예방 활동에 나선다.
이 밖에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조사시스템 및 무인포집시스템을 활용한 악취 민원 다량발생지역에 대한 감시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회기간동안 쾌적한 환경조성은 환경오염 감시시스템과 지도·점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기업체와 시민들 모두 자발적으로 환경관리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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