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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반지하 주거시설 주택용소방시설 무상 보급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12/22 [10:04]

영동소방서, 반지하 주거시설 주택용소방시설 무상 보급

정 훈 기자 | 입력 : 2022/12/22 [10:04]

▲ 영동소방서, 반지하 주거시설 주택용소방시설 무상 보급

 

영동소방서는 화재위험성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관내 반지하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무상 보급했다고 22일 밝혔다.

 

반지하 주거시설 특성상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대피로 확보에 어려움이 많으며, 특히 노인 등 피난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 초기 대응이 어려운 만큼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설치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주택용소방시설 전담반을 편성하여 관내 반지하 주거시설 가구를 직접 찾아 노후화된 소화기를 교체하고, 직접 설치가 어려운 가구에는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주었다.

 

또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와 함께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경보기 관리요령을 설명하고, 주거시설 주변의 피난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화재 예방 지도 활동을 펼쳤다.

 

한편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소화기는 각 세대·층별 1개 이상, 화재경보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 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한다.

 

임병수 서장은 “반지하 주거시설은 불이 나면 다른 곳보다 대피가 어렵기 때문에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주는 화재경보기와 소화기가 꼭 필요하다”며 “반지하 주거시설의 관계자나 거주자는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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