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올해 조기 발주할 건설사업을 위해 ‘2022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자체설계반’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건설과와 읍·면 시설(토목)직 공무원 13명으로 구성된 합동자체설계반은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현장조사, 측량, 도면 작업 등 자체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 공사를 발주해 우기 전인 5월 중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빠르게 세대교체 되고 있는 신규 시설직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을안길 등 52건에 대해 직접 설계를 해보는 시간을 통해 기술 습득과 설계 실무를 익히는 등 경험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택 건설과장은 “이번 합동설계로 인해 토목직공무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시민 생활 주변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소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