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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생활권 주변 위험수목 정비 실시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1/19 [08:02]

진천군, 생활권 주변 위험수목 정비 실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1/19 [08:02]

진천군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쓰러질 위험이 있는 생활권 주변의 수목을 미리 제거 하는 것으로 2007년부터 15년째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109주, 2021년에 113주의 위험수목을 제거했으며 매년 신청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지난해 대비 1천 500만 원을 증액한 3천 5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본 사업은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주택과 접해있는 위험수목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며 점차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주택에 인접해 있어 피해 우려가 있는 입목이 제거 대상이며 토지소유자의 동의는 물론 관련법령 상 저촉 부분이 없어야 한다.

 

정비를 희망하는 군민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후 군 산림녹지과에서 2월 말까지 현지 확인과 설계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말까지 읍?면별 약 10주 총 70주의 수목을 제거할 계획이다.

 

위험수목 제거 후 발생된 부산물은 추후 사랑의 땔감 나누기 등 공공사업 목적으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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