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임인년 새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환경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동기 경제도시국장은 19일 제162차 정례브리핑에서 ▲기업유치 기반 조성과 서민경제 활성화 ▲행정수도권 시대를 대비한 미래성장 기반 구축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 등 경제도시국 새해 업무 추진 방향을 밝혔다.
먼저 2023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남공주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용수상생, 신공주, 쌍신, 동현산업단지 등을 조속히 추진해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착실히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고 있는 공주페이와 공공배달앱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안심콜 통화료 지원, 산성시장 르네상스 사업 추진, 어린이·청소년 무상교통 시행 등 서민경제 지원 정책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공주시 역사상 최대규모의 도시개발 사업인 송선·동현지구 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하고, 세종시와 인접한 곳에 조성될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사업도 7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오랜 숙원사업인 제2금강교 건설은 상반기 중 문화재청의 현상변경 재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공주~세종간 광역BRT사업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옥룡동·중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2023년까지 정상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교동·봉황동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충청 감영길 역사·문화거리 조성, 어천죽당지구 국가정원 조성사업 추진과 신관근린공원 조성, 전막특화거리 조성 및 정안천 생태공원 확대를 통해 관광 활성화 및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1,300억 규모의 제민천·청룡천 등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도시바람길숲 조성 ▲지방 상·하수도 시설 확충 ▲신관동 공영주차타워 건립 등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도 본격화된다. 오동기 국장은 “올해 시정 화두인 ‘구동존이 갱위강시’에 맞게 시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하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시민의 곁에서 시민과 함께 공주시 발전을 위한 강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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