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보건소가 치매안심센터 남부분소를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치매안심센터 남부분소는 양화·임천·세도면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을 높이고자 임천보건지소 리모델링을 통해 설치를 마쳤다.
남부분소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한 팀을 이뤄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교육, 인지재활 프로그램,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여군은 남부분소 외에도 서부분소(홍산 보건지소 내)를 2020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홍산·옥산·충화·남면 주민의 치매인식 개선, 환자 관리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보건소 홍성란 건강증진과장은 “부여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6.4%로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지역에 설치된 분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치매를 조기 발견·관리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