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성장기 장애아동의 발달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기관 지정 심의위원회를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제공기관 40개소를 최종 지정했다.
기존 31개의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의 지정기간이 올 1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안정적이고 질 높은 제공기관을 재지정 및 신규 지정한 것이다.
시는 신청기관에 대해 현장실사 및 소방서 의뢰, 장애인복지위원회 9명의 평가심의 등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진행했다.
지정기관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발달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31개소는 재지정되었고 9개소가 신규로 지정되어 총 40개의 제공기관으로 확대되었다.
발달재활서비스는 6개 장애유형(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뇌병변)의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에게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심리운동, 재활심리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적절한 발달재활서비스를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시는 올해 712명의 장애아동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15억 3천7백만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제공기관 확대를 통해 기관 간 자율경쟁을 통한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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